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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개신교의 신뢰 위기: 성범죄로 얼룩진 영적 지도자들

by yeosuo1 2025. 3. 20.

성범죄로 얼룩진 개신교, 신뢰의 위기

최근 개신교회에 대한 신뢰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목사는 신앙 공동체의 영적 지도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지만, 최근 발생한 성범죄 사건들은 그 신뢰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교회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의 가해자 중 68%가 목사나 전도사와 같은 지도자급 인물이라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더욱이 이러한 사건들이 교단에 보고되어 징계를 받은 경우는 극히 드물어, 개신교는 스스로 사이비 종교와 다름없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끊이지 않는 성범죄 사례

교회 내 성범죄는 단순한 일탈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문제다. 예를 들어, 한국의 대형교회 목사 이재록은 여신도 8명을 상대로 성폭행을 저질러 징역 15년을 선고받았다. 피해자들은 목사가 "신의 권능"을 주장하며 저항하지 못했다고 법원에서 밝혀졌다. 이 외에도 정명석(JMS)과 같은 자칭 메시아들은 해외로 도피하며 성범죄를 저질렀고, 심지어 징역형을 마친 후에도 다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러한 극단적인 사례 외에도, 정통 교단에서도 성범죄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고 있다. 전병욱 목사는 교인 5명을 성추행하여 민사상 배상 판결을 받았고, 전준구 목사는 성추행 혐의로 재판 중에도 감독으로 당선되는 등 문제는 심각하다.

구조적 묵인과 조직적 은폐

이러한 범죄가 개인의 일탈로 치부되며 교단 차원에서 묵인되고 은폐되는 현실이 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든다. 교단은 성범죄가 드러날 때마다 투명하고 단호한 처벌을 해야 하지만, 실제로는 피해자들의 입을 막거나 문제를 덮기에 급급하다. 전병욱 목사 사건에서는 그가 성추행 의혹으로 사임한 후에도 거액의 퇴직금을 받고 공식 사과 없이 새 교회를 개척했다. 교회 측은 시위하는 교인들을 '이단'으로 몰아가며 비난하는 등, 잘못을 저지른 목사를 보호하는 모습이 드러났다.

개신교의 타락과 사회의 시선

개신교회는 더 이상 거룩한 신앙 공동체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있다. 성범죄를 저지르는 목회자를 영구히 축출하고 피해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이 교회의 책무지만, 현재 개신교는 그런 노력을 보이지 않고 있다. 사회는 개신교에 대해 냉혹한 시선을 보내고 있으며, 범죄자를 보호하는 교회는 사이비 종교와 다를 바 없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제 개신교는 스스로를 바로 세우고, 하나님을 모독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때다. 피해자의 절규를 외면한 채 자기보호에 급급한 교회는 불신과 조롱, 그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초래할 뿐임을 명심해야 한다. 개신교 전체가 사이비로 전락하기 전에, 지금 당장 변화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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