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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에 대한 논란: 반려견 축복해 달란 여성에게 질책

yeosuo1 2024. 3. 27. 23:09

프란치스코 교황은 최근 한 회의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온 여성을 나무란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이 여성은 교황에게 "내 아기를 축복해 주세요"라고 말하며 가방을 열었는데, 가방 안에는 반려견이 들어 있었습니다. 이에 교황은 "어린이들이 많이 떠돌고 있는데 작은 개를 데려왔다"며 그 여성을 비판했습니다.

 

이는 이전에도 교황이 반려견을 낳는 것을 우선시하는 사람들을 비난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더욱 주목을 받았습니다. 교황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이 아이를 낳는 것보다 이기적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발언은 출산율이 하락하고 있는 현실을 경고하는 맥락에서 나왔습니다. 교황은 출산율 감소로 인한 사회적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했습니다. 이탈리아를 예로 들어, 지난해 신생아 수가 처음으로 40만 명 밖으로 떨어졌다는 사실을 지적하며 "아이들의 탄생은 희망을 측정하는 주요 지표다"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교황의 발언이 현대 사회의 생활 방식을 이해하지 못한다는 비판도 나왔습니다. 소셜미디어에서도 교황의 발언에 반발하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미지 출처: 서울 신문 교황과 반려견